김해시, 가로수 식수대에 인조 잔디 덮개…경관·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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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가로수 식수대에 녹색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가로수 뿌리가 보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평탄화한 후 그 위에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설치하고 고정핀을 꽂았다.
시는 녹색인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설치함으로써 시각적으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잡초가 자라거나 상가 지역 내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 투기로 인한 토양 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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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로수 식수대에 녹색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로수 식수대는 도로 주변에 가로수를 심기 위해 마련한 터다.
시범 설치한 곳은 시내 장유1동 중심상가 지역에 있는 가로수 식수대 104곳이다.
시는 기존 가로수 뿌리가 보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평탄화한 후 그 위에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설치하고 고정핀을 꽂았다.
이 보호덮개는 물 빠짐 기능도 있어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는 녹색인 인조 잔디 보호덮개를 설치함으로써 시각적으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잡초가 자라거나 상가 지역 내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 투기로 인한 토양 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종전엔 깔린 흙이 쓸려 내려가 높낮이 차이로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도 우려됐는데 보행환경과 경관개선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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