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마트 매주 일요일 문 여나…‘평일휴업’ 조례 통과 임박

서효상 기자 2024. 4.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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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과 온라인 배송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4일 김지향 국민의힘 시의원(영등포4)이 올 1월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 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형마트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해지도록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했다.

개정안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구청장이 이같은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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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기획경제위, ‘서울시 유통업 조례 개정안’ 의결
25개 전 자치구 월 2회 공휴일 지정 원칙 삭제하고
‘오전 0~10시’ 영업시간 제한 허용 담아
이마트 서울 양재점 입구에 휴점 안내를 설명한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앞서 서울 서초구는 서울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올 1월28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서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과 온라인 배송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4일 김지향 국민의힘 시의원(영등포4)이 올 1월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 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월 2회 공휴일로 지정하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 협의를 거쳐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마트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해지도록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했다. 현재는 오전 0~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 개정안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구청장이 이같은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협의에 따라 온라인 배송 업무를 현행 오전 10시보다 빨리 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지향 시의원은 “조례가 개정돼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자본이 상생·공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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