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밖에서 밥 먹어요"...푸바오 세 번째 적응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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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3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2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라는 제목의 4분 분량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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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3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2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라는 제목의 4분 분량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푸바오가 실외로 나가 풀숲에 털썩 앉아 맛있게 먹이를 먹고 있는 장면과 실내 공간에 누워 대나무를 뜯어 먹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센터 측은 "아직 격리 중인 푸바오가 외부(실외)에서 먹는 것을 시작했다"며 "현재 푸바오는 운동과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고, 정신적(정서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며 배변도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푸바오의 현지 적응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일반에 공개될 시기와 앞으로 머물게 될 곳이 어디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격리를 마친 뒤 워룽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核桃坪基地), 두장옌기지(都江堰基地), 야안기지(雅安基地) 중 한 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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