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4%…부정 평가는 3%P 내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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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 비율은 2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내려 6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우선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각각 10%)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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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도 부정 평가, 긍정 평가 2배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 비율은 24%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땐 1%포인트 오른 수치다. 다만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포인트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에서 비롯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조사에서도 직전 조사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내려 65%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에선 부정 평가도 68%로 취임 후 최고치를 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우선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각각 10%)가 꼽혔다. 다만 직전 조사에 비해 이 두 이유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1%)가 최우선적으로 꼽혔다. 그 뒤를 ‘소통 미흡’(15%)이 이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가 우세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 보수층이 많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 비율은 25%에 불과해 부정 평가 비율(58%)과 많은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45%)가 부정 평가(40%)를 앞질렀다. 특히 만 18세에서부터 40대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는 10%대에 그쳤다. 50대는 22%, 60대는 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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