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4월에도 美·中 중심으로 '수출 플러스'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올해 1분기에도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4월에도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과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흥시장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할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1157억달러)을 올렸던 대미(對美) 수출은 올 1분기에도 자동차(24.2%), 일반기계(50.8%), 반도체(188.3%)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중국의 경우 글로벌 정보통신(IT)업황 개선이 반도체(36.3%), 디스플레이(26.2%) 수출 증가로 연결돼 1월과 3월에는 수출 플러스(+)를, 2월에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대(對)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6.5%), 석유화학(13.8%), 무선통신기기(11.9%)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대중남미 수출도 일반기계(20.1%), 석유제품(68.6%) 수출이 큰폭 늘어 주요 지역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1분기에도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4월에도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과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수출 우상향 기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신흥시장으로의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동 사태 등 수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GCC·UAE, 과테말라·에콰도르, 필리핀 등과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아프리카·아시아 등 신흥시장 10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산업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을 통해 이란-이스라엘 분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진스 따라해” 민희진 격분하자…‘손가락 욕’ 올린 아일릿 디렉터
- 김수현 ‘300억’ 부동산 쓸어 담은 이곳...어디?
- 민희진 “오랜 약속 깬 건 하이브…사람을 이렇게 담그는구나 놀라”
- "안 가져가길래"…'3450만원 든 日관광객 가방' 훔친 50대 男
- ‘40년 만에 올림픽행 실패’ 명재용 코치, “행운 안 온 거 같다”
- “음란죄가 심해” 10대 女 성착취 목사 일가의 ‘인간 사육’ [그해 오늘]
- “늙지 않으려 매일 ‘이것’ 먹었다”…회춘에 年 27억 쓰는 억만장자
- “어버이날 ‘빨간날’ 해주세요 49%...”라떼는 제헌절도 쉬어“
- “아버지 멀쩡한데” 공주시서 사망신고 실수…올해만 두 번째
-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