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복귀설, 또다시 불거졌다…“인테르가 영입할 준비 마쳤을 것”

김민철 2024. 4.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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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의 올여름 거취가 안갯속에 놓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세리에A에서의 성공을 챔피언스리그로 이어가기 위해 노리고 있는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팀토크'는 "올시즌 뮌헨이 우승에 실패한다면 김민재는 고개를 돌릴 것이고 인터밀란은 그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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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의 올여름 거취가 안갯속에 놓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세리에A에서의 성공을 챔피언스리그로 이어가기 위해 노리고 있는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나폴리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세리에A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성까지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뮌헨은 그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37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까지 했다.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들었다. 김민재는 곧장 주전을 꿰찼다. 뮌헨의 센터백 선수층이 얇은 탓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혹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지는 못했다. 에릭 다이어(30)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지난 1월 합류한 다이어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더니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냈다.


김민재의 최근 위상은 백업 멤버에 가깝다.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라는 주요 경기에서 1, 2차전 총합 14분을 소화하는데 그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복수의 매체는 김민재가 올여름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계속해서 내놨다.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김민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밀란은 올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지난 23일 AC밀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제 시선은 챔피언스리그를 향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다음 시즌 세리에A를 넘어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 중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김민재가 떠올랐다. ‘팀토크’는 “올시즌 뮌헨이 우승에 실패한다면 김민재는 고개를 돌릴 것이고 인터밀란은 그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는 아직 뮌헨과의 계약이 4년이나 남아있다. 저렴하게 영입하는 것을 어려울 것이다”라며 험난한 협상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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