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천재타자'가 났다"..김도영,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타이거즈에 '천재 타자'가 탄생했습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차전에서 3-0으로 앞서던 5회, 김선기의 초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KIA의 레전드' 이종범도, 2015년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 에릭테임즈(당시 NC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타이거즈에 '천재 타자'가 탄생했습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차전에서 3-0으로 앞서던 5회, 김선기의 초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이 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도영은 4월 들어서만 10홈런, 11도루를 달성하며 프로야구 최초로 '10홈런-10도루'라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IA의 레전드' 이종범도, 2015년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 에릭테임즈(당시 NC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입니다.
2017년 8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손아섭(NC다이노스)이 9홈런-10도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광주 동성고 시절 공, 수, 주 3박자를 모두 갖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던 김도영.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파이어 볼러' 문동주(현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KIA의 1차 지명을 받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데뷔 전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데뷔 첫해 타율은 0.237에 그쳤습니다.
이듬해인 지난해 타율 0.333 7홈런 25도루를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84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도 3월에는 타율 0.154 1타점 0도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김도영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33 10홈런 24타점 2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58입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양현종은 송진우에 이어 KBO리그 두 번째로 170승을 달성했습니다.
#KIA타이거즈 #김도영 #월간10-10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李대표 화답 환영..일정 확정 실무협의 바로 착수"
- 의대 증원, 조선대 100% 신청..전남대는 '고심' 중
- ‘사람 해칠 수 있는 개' 이젠 허가 받아야 키운다
- "나무가 태양광 가리잖아!"..이웃 죽인 40대, 감형 호소에도 중형
- '대학병원 주 1회 휴진' 여부 오늘 결정..의대교수 비대위 온라인 총회
-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달성..1차 지명 선수들에 웃는 KIA
- '눈'으로 구질 예측하는 '능력자' 테니스 선수 이덕희 [케스픽]
- 클린스만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국선 연장자 항상 옳아"
- 광주FC, 플레이오프 건너뛰고 ACL 본선 직행 '행운'
- 두산 선수 8명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 자진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