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선정

김승범 기자 2024. 4. 26. 1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전장열 금강공업그룹 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6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24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웅기 회장은 1986년 세아상역을 설립해 의류 제조와 수출 분야 글로벌 1위 회사로 이끈 데 이어, 건설·제지·에너지 사업을 포괄하는 대기업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장열 회장은 건설 현장에서 환경 문제 해결과 산업 재해 예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축 공법인 ‘모듈러 주택’을 국내 최초 시행해 건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준 부회장은 의약품에서 헬스케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을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길여 총장은 의료인이자 교육자로서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