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MS·알파벳 호실적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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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의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52%)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사업이 성장하면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고,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도 많이 팔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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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의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52%)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700원(0.92%) 상승한 7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에 투자 중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AI 사업이 성장하면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고,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도 많이 팔릴 수 있어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1분기 매출액이 61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94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매출액과 EPS도 각각 805억4000만달러, 1.89달러로 시장 기대치보다 큰 수치였다. 구글 클라우드 영업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구글은 최근 검색 및 기타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등 AI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또 사상 처음으로 배당 계획까지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MS는 시간 외 거래에서 4.3%가량 상승하고 있다. 알파벳도 약 11.4% 오르고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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