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의정 갈등'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

한정수 기자 2024. 4.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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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증원 문제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이 하루빨리 원점에서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이) 전공의와 의사가 복귀한 뒤 정치권과 빠른 협상을 이어가자는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며 "의정 갈등이 재논의될 수 있도록 빨리 판단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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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증원 문제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이 하루빨리 원점에서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주체에서 매번 다른 말을 하다보니 의정 갈등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의 상황을 급발진하는 차량에 비유하며 "지금은 급발진하는 상황 속에서 핸들을 (누가 갖느냐를) 갖고 다투는 상황이다.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며 "급발진한 차량을 세울 때 브레이크를 꽉 밟고 중립 기어에 놓아야 한다"고 했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이) 전공의와 의사가 복귀한 뒤 정치권과 빠른 협상을 이어가자는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며 "의정 갈등이 재논의될 수 있도록 빨리 판단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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