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UEFA, 협회 행정에 관여하려는 스페인 정부에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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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와 UEFA가 스페인축구협회(RFEF) 행정에 관여하려는 스페인 정부에 경고장을 날렸다.
FIFA와 UEFA는 스페인 정부가 이른바 '감독 선임 및 협회 정상화 및 대표 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간섭해 스페인축구협회의 행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피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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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와 UEFA가 스페인축구협회(RFEF) 행정에 관여하려는 스페인 정부에 경고장을 날렸다.
AFP 통신, 아스 등 여러 해외 매체들은 FIFA와 UEFA가 스페인축구협회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FIFA와 UEFA는 스페인 정부가 이른바 '감독 선임 및 협회 정상화 및 대표 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간섭해 스페인축구협회의 행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피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페인 고등체육위원회가 일시적으로 FIFA로부터 승인을 받아 스페인 축구협회 행정과 관련한 권리를 일시적으로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최근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이 지난해 FIFA 여자 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선수들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성추행한 사건이 터진 후 행정상 공백이 터지자, 스페인 정부 차원에서 협회 행정을 일시적으로 관할하려다 발생한 잡음으로 보인다. FIFA는 정부가 협회 행정에 직간접적으로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리고 있으며, 지켜지지 않을 경우 국제대회 출전 불가 등 여러 징계를 내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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