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대부' 김동호 다룬 다큐멘터리…칸 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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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이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Walking in the Movies)가 제77회 칸 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초청받았다고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 상영하게 돼 뭐라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나에 관한 공적·사적 생활들이 알려져 좀 겸연쩍기도 하다. 김량 감독과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영화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국제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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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이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Walking in the Movies)가 제77회 칸 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초청받았다고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국내 언론사가 제작한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청년, 동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한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의 삶을 재조명한다. 부산 영화의 전당, 예술의 전당, 칸 영화제 현장, 부산항 등 김 전 위원장이 깊게 몸담았던 현장을 찾아 그의 소회와 회상을 담는다.
영화감독 임권택·이창동·신수원·이정향·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 박정자·조인성,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레모, 낭트3대륙 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인 알랭 잘라도 출연한다. 이들은 영화인 '김동호'를 이야기하며 김 전 집행위원장과 함께한 순간을 떠올린다.
'영화 청년, 동호'는 김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부산의 존 필름(ZONE Film)이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예지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칸 클래식 섹션은 고전 명작 영화나 영화사적 인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부문으로, 해마다 5~6편의 주요 작품을 상영해왔다. 그간 마이클 더글라스(2023), 장 뤽 고다르(2023), 로미 슈나이더(2022), 제인 캠피온(2022), 루이스 뷔누엘(2021), 이브 몽땅(2021) 등 저명하고 비중이 큰 영화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 상영하게 돼 뭐라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나에 관한 공적·사적 생활들이 알려져 좀 겸연쩍기도 하다. 김량 감독과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영화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국제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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