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포병역량 강화에 전략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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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형 240㎜ 방사포 포탄의 검수사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240mm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이게 실전배치되면 우리에게 좀 더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5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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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형 240㎜ 방사포 포탄의 검수사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240mm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이게 실전배치되면 우리에게 좀 더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5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신형 포탄의 성능을 다시 검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40에서 60km 정도인 240mm 방사포는 휴전선 인근에 배치돼 수도권을 위협하는 주요 무기인데, 유도 기능이 탑재된다면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이 항일 유격대를 창설했다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어제 김일성군사종합대학도 방문했습니다.
김정은은 "믿음직한 군사 지휘관들을 더 많이 육성해 내는 것"이 이 대학의 주요 임무라며, 대학이 책무에 충실할수록 "적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성은 어제저녁 교직원 축하 연회를 마련하는 등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김정은도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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