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 전차' 정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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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국가등록유산인 '부산 전차'를 관람객들에게 정기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산 전차 보존처리 작업을 했으며, 현재 석당박물관 관리 아래 부산 서구 부민캠퍼스 야외에 전시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지난해 동아대 개교 77주년 기념 '부산 전차 특별전'을 통해 전차 내부를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겨울철을 앞둔 올 11월부턴 전차 보호를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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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국가등록유산인 '부산 전차'를 관람객들에게 정기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전차는 1927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제작돼 애틀랜타에서 운행하던 것으로, 1952년 미국 원조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들어왔다.
1968년 전국적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부산 전차도 폐차 위기에 놓였지만 당시 동아대 총장이었던 석당 정재환 박사가 남선전기 주식회사(한국전력의 전신)로부터 기증받았다.
동아대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산 전차 보존처리 작업을 했으며, 현재 석당박물관 관리 아래 부산 서구 부민캠퍼스 야외에 전시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지난해 동아대 개교 77주년 기념 '부산 전차 특별전'을 통해 전차 내부를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겨울철을 앞둔 올 11월부턴 전차 보호를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정기 개방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이며, 비가 오면 관람이 불가하다. 전차 보존을 위해 관람객은 동시간 최대 20명 이내로 탑승 체험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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