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반전 시위 수백 명 체포…일부 대학, 졸업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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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미 대학 캠퍼스 반전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에머슨대에서는 시위대 108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학생들이 이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쳤다고 미 동부 보스턴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미 서부의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도 시위대 93명이 체포되는 등 학생과 경찰 양측 간 몸싸움과 실랑이가 이어지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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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미 대학 캠퍼스 반전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에머슨대에서는 시위대 108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학생들이 이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쳤다고 미 동부 보스턴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미 서부의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도 시위대 93명이 체포되는 등 학생과 경찰 양측 간 몸싸움과 실랑이가 이어지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졸업 시즌을 앞두고 경찰 투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시위로 인해 졸업식 주요 행사를 아예 취소하는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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