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도부, 수단 내전의 성폭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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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과 유엔인도주의업무 조정국 대표등 지도부의 2명이 25일(현지시간) 수단 내전에서 자행되고 있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성폭력에 대항해서 싸움에 참여해 줄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프라밀라 패튼 전쟁중 성폭력 담당 특사와 유엔 인도주의 구호담당 부사무총장 조이스 음수야의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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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녀들 최대 피해.. 성폭행 인신매매 신고도 태부족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인도주의업무 조정국 대표등 지도부의 2명이 25일(현지시간) 수단 내전에서 자행되고 있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성폭력에 대항해서 싸움에 참여해 줄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프라밀라 패튼 전쟁중 성폭력 담당 특사와 유엔 인도주의 구호담당 부사무총장 조이스 음수야의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밝혔다.
"이 성명들은 모두 수단의 수도 하르툼과 다르푸르, 코르도판 지역에서 성행하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성폭행, 강제 결혼, 성노예, 인신 매매 등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두자릭은 말했다.
이는 전쟁 관련 성폭력 등을 주제로 전쟁범죄 방지를 논의하기로 한 26일의 유엔 안보리 회의를 앞두고 전날에 발표한 성명서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수단 내전을 피해서 수 백만명의 민간인들이 수단 국내외의 피난처를 향해 도피하는 상황에서 이런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전쟁 성범죄는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보고서들도 나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수단내의 위기와 진짜 피해의 크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 원인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의 부재, 공포감 등으로 신고되는 범죄의 횟수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유엔측은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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