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범죄도시4’ 또 천만 갈까? 외
[앵커]
앞선 두 편이 천만 관객을 기록했던 영화 '범죄도시'가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듄의 주인공 젠데이아의 신작 '챌린저스'와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영화도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개봉 영화,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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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감독 : 허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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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마석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가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근데 너는 안 되겠다."]
더 단단해진 마 형사 앞에 더 강력한 빌런.
["물건 받았습니다."]
이번 상대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살인과 납치 등을 일삼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입니다.
["황제 카지노하고 관련된 일이 맞는 거 같아."]
전편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한 장이수가 이번에도 마석도와 손을 잡습니다.
["너 나랑 같이 좀 가야 해."]
["남는 게 있어야 협조라도 하지. 너 내가 누군지 아니?"]
["안 나와?"]
이전의 마석도보다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동석, 이번 영화에선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했습니다.
[마동석/마석도 역 :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마석도의 모습에서 기존보다 조금 더 노련한 모습과 조금 더 딥한(깊은) 스토리를 가져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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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챌린저스'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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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주인공 젠데이아가 이번에는 테니스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타시 덩컨. 쟤 덕분에 쟤네 집 돈방석에 앉을걸."]
그녀 앞에 나타난 두 남자.
["우리랑 같이 놀자."]
["자장가라도 불러줘?"]
["아니, 대화만 해도 돼."]
테니스 코트 밖에서 이어지는 세 남녀의 삼각 관계를 그렸습니다.
["넌 테니스를 몰라. 테니스는 관계야. 우리는 정말 아름다운 걸 함께 했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티모시 샬라메를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만든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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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행자의 필요' 감독: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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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란 푸른 눈의 외국인, 그녀가 한국인 부부에게 프랑스어 과외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각본·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을 맡았고, 주인공은 프랑스 최고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가 맡았습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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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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