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전락한 휴스턴, 반등 준비? ‘에이스’ 발데스 멕시코시티 시리즈서 복귀전

안형준 2024. 4.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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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반등 계기를 맞이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가 오는 29일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저스틴 벌랜더가 40대에 접어든 만큼 휴스턴 로테이션을 이끄는 에이스였다.

과연 멕시코에서 복귀하는 발데스가 휴스턴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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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반등 계기를 맞이할까. 발데스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가 오는 29일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오는 28-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갖는다. 발데스는 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발데스는 올시즌 휴스턴의 개막전 선발투수였다. 하지만 2경기만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개막전에서는 4.2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는 7.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발데스는 저스틴 벌랜더가 40대에 접어든 만큼 휴스턴 로테이션을 이끄는 에이스였다.

휴스턴은 올해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까지 시즌 7승 19패, 승률 0.2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단 4팀 뿐인 승률 3할 미만 팀 중 하나고 아메리칸리그에서 휴스턴보다 부진한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승률 0.120) 뿐이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돌아오는 에이스다. 휴스턴의 올시즌 부진은 마운드의 부진 때문이다. 휴스턴 타선이 기록한 팀 OPS 0.722는 메이저리그 전체 9위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5.07로 전체 28위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ERA 5.74), 1할 승률 팀인 화이트삭스(5.26)를 제외하면 팀 평균자책점이 5점대인 팀인 휴스턴 뿐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돌아오는 만큼 발데스의 어깨는 무겁다. 결장이 길지는 않았지만 발데스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복귀할 예정이다. 그만큼 팀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과연 멕시코에서 복귀하는 발데스가 휴스턴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프램버 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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