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비아 따라 움직이는 韓 반도체…삼성전자 장초반 1% 강세[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4. 4.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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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랠리하면서 국내 반도체에도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71% 급등한 826.3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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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상됐다. (삼성전자 제공) 2024.4.23/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05%) 상승한 7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3% 하락한 바 있다. 전날 5% 밀렸던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6400원(3.75%)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랠리하면서 국내 반도체에도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71% 급등한 826.3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660억 달러로 집계돼 다시 2조달러를 돌파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33% 상승한 153.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반도체주도 인텔이 1.77%, 대만의 TSMC가 2.71% 상승하는 등 대부분 올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전일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AI에 35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의 300억달러에서 370억달러 범위에서 증가한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AI는 장기 투자를 요하는 것"이라며 "이익을 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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