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시황] 뱃고동 울리는 조선주…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 흥행 마무리

윤진섭 기자 2024. 4.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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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미국의 성장률 쇼크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우리 시장이 강하게 말아올리고 있습니다.

어제(25일) 너무 많이 빠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됩니다.

코스피 2,647선 전개됩니다.

코스닥 861선 지나갑니다. 

수급 상황 확인하시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하루 만에 537억 원 매수 우위로 전환됐습니다. 

기관 229억 원 매도 우위.

여기에 더해서 개인도 265억 원 팔자세 나타냅니다. 

코스닥 시장 보겠습니다. 

외국인 180억 원 매도 우위 보여줍니다. 

반면 개인과 개인 투자자는 동반 매수 우위입니다. 

개인 245억 원. 

기관 소폭이지만 40억 원 사자세 시현 중입니다. 

업종별 흐름 확인하시죠. 

오늘(26일)은 전선주를 필두로 한 전기장비 업종이 상승률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은행과 반도체, 반도체 장비 업종도 오늘은 힘을 내주며 상승률 상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반면 에너지 장비와 서비스 업종 가장 크게 떨어지고요. 

하이브를 중심으로 엔터 업종 마이너스권.

자동차 업종도 하락폭이 큽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마, 종목별 시세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전선 관련주입니다. 

구리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데다 글로벌 주요 국가의 전력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라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선 업계가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어제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그룹이 경쟁사 앵글로아메리칸에 인수합병(M&A)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대원전선 12.76% 급등세 시현 중입니다. 

현재 2,470원에 거래되고 있고요. 

가온전선 7.16% 상승권. 

일진전기도 10.33% 상승하면서 21,850원 선 지나갑니다. 

그밖에 KBI메탈 4.43%, LS가 6.34% 상승권입니다. 

SK하이닉스 호실적에도 급락했던 반도체주, 오늘은 반등합니다. 

미 행정부가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61억 4,000만 달러(약 8조 4,5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론이 상승 마감했고,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죠.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논의를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HBM 관련주도 강세 흐름 연출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3.93% 강한 시세 연출 중입니다. 

현재가 177,300원으로 잡히고 있고요. 

삼성전자 1.31% 반등합니다. 

77,300원 선 지나갑니다. 

DB하이텍 0.12% 소폭의 강세 흐름 보여줍니다. 

피에스케이홀딩스 9.84% 시세 분출 중입니다. 

50,800원 선 전개됩니다. 

에스티아이 6.13% 플러스권입니다.

현재가 38,950원.

다음은 조선주입니다. 

미국이 지난주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업 부문에 대해 불공정무역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이후에 조선주가 미중 갈등 수혜 테마로 떠올랐는데요. 

HD현대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6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7,936억 원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는데 실적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합니다. 

이 소식에 HD현대중공업 4.69% 상승하고 있습니다. 

134,000원 선 전개됩니다. 

HD현대미포도 0.85% 강세 흐름 연출 중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2.04% 상승합니다. 

현재가 129,800원. 

그밖에 HJ중공업, 삼성중공업 상승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 업종입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 유력했던 금투세가 2년 유예 방안 제기되는 등 여야 합의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점에서 밸류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됩니다.

KB금융 6.93% 올라가는데요. 

KB금융이 '홍콩 ELS' 손실배상으로 8,600억 원을 쌓았지만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현재가 74,100원이고요. 

하나금융지주 4.59% 강세 흐름 연출됩니다. 

현재가 59,200원. 

신한지주 4.14% 상승하면서 45,350원 선 지나갑니다. 

카카오뱅크, 우리금융지주 1% 넘는 플러스권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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