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반격에 '화들짝'…"하이브 주가 2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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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26일 장초반 급락하면서 20만원선이 붕괴됐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배임 의혹은 실제론 하이브에 있다며 받아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민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겨냥해 "엔터 업계 30년 역사상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실적을 잘 내고있는 주주들한테 도움이 되는 사장(민 대표 본인)을 찍어 내리는 게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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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26일 장초반 급락하면서 20만원선이 붕괴됐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배임 의혹은 실제론 하이브에 있다며 받아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오전 9시29분 하이브는 전날보다 5.71% 내린 19만9000원을 나타냈다.
하이브는 전날 민 대표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감사 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 민 대표 측이 뉴진스의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물증도 확보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반면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반박했다. 민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겨냥해 "엔터 업계 30년 역사상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실적을 잘 내고있는 주주들한테 도움이 되는 사장(민 대표 본인)을 찍어 내리는 게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냈다.
민 대표는 "똑같이 말해주고 싶다. 서로 할 만큼 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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