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황운하 "범야권 연석회의? 이젠 굳이…한동훈 특검, 민주당 협조할 것"

2024. 4.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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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회담 전 이재명-조국 2시간 반 만찬회동
- 이재명, 범야권 경청…영수회담 전 준비 일환
- 범야권 연석회의? 이제 굳이 필요 없을 것
- 영수회담? 국정기조 대전환, 경제회복 해법 필요
- 채해병 의혹·김건희 여사 특검 협조 입장 내놔야
- 민주당에 섭섭함? 윈윈하는 우군 관계 유지할 것
- 원내교섭단체 조건 완화? 민주당이 먼저 말했다
- 국민 1/4 조국혁신당에 투표…교섭단체가 바람직
- 한동훈 특검 민주당 협조할 것, 이미 대화 시작돼
- 이재명-조국 대권 경쟁? 전혀 언급될 단계 아냐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4월 26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김태현 :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이후에 이재명 대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났습니다. 2시간 반 동안의 비공개 만찬회동 속에서 양당대표는 공동법안 추진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고 보도가 됐는데요. 어제 조국혁신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운하 의원과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황운하 : 안녕하세요. 황운하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황운하 : 고맙습니다.

▷김태현 : 어제 이재명 대표하고 조국 대표의 비공개 만찬회동이 이루어졌는데요. 이게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이전에 지금 성사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황운하 : 네.

▷김태현 : 어제 만남은 어떤 의미가 있었다고 보세요?

▶황운하 : 어제 아마 양당에 배석했던 정무실장들이 발표를 했지만 의제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오랜 인연이 있으니까 여러 현안에 대해서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 이 정도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당장 있는 이슈가 이거 범야권 연석회의 이것을 하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주장을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거절을 했거든요. 그래서 야권에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 이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을 불식시킬 수 있는 회담이었다 이렇게 보십니까?

▶황운하 : 우리 조국혁신당에서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던 것은 영수회담에 임할 때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훨씬 더 무게가 실릴 수 있고, 영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야권을 대표해서 여야의 영수회담이라는 그런 의미가 있는데요. 사실 야권은 민주당이 171석이지요. 지금 171석으로 압도적인 다수석이기는 하지만 범야권은 원내정당만 7개의 정당이 있습니다. 의석이 있는 정당이 7개 정당이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러한 범야권의 목소리를 다 경청하시는 것은 영수회담에 임하기 전에 필요한 것 아닌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이고요.

▷김태현 : 네.

▶황운하 : 어저께 만남이 그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는 민주당에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경로로 범야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그러한 영수회담 전 준비과정의 일환이다 저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서 말씀인데요. 어제 만찬에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는 거잖아요.

▶황운하 : 네. 어저께 범야권 연석회의의 일환이다 이렇게 민주당이 밝히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김태현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사실은 이 범야권 연석회의를 황운하 원내대표도 얘기하시지만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좀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라도 하는 게 맞다라고 요구를 했던 건데 민주당에서는 아니다라고 거부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황운하 : 목소리를 안 들으려는 것이지는 아니지요. 다만 범야권 연석회의라는 형식, 어떤 이벤트 이것이 꼭 필요하냐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라는 그 정도의 입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영수회담은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거다 이런 멘트도 나왔는데요.

▶황운하 : 네.

▷김태현 : 그 상황에서 어제 조국 대표하고 이재명 대표가 만났으면 이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받아들여주는 어떤 멘트가 나올 만도 한데 전혀 없었어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거예요?

▶황운하 : 범야권 연석회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여러 정치현안에 대해서 언제든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출발점이라고 봅니다. 어제의 만찬회동이라는 것이요. 언제든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의제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서로 확인하는 자리였지,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어떤 답을 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니까요.

▷김태현 : 그래요?

▶황운하 : 다만 그렇게 만난 것 자체가 조국혁신당이 여러 목소리를,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2시간 반이나 긴 시간 동안 회동을 하셨기 때문에요. 그래서 범야권 연석회의라는 형식을 빌리든 안 빌리든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만나서 2시간 동안 대화했다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대표님,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은 이번 주에 못 하게 되는 거고, 이제 시간적으로 밀리게 됐잖아요.

▶황운하 : 네.

▷김태현 : 그러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 텐데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게 요구하고 있는 범야권 연석회의 카드 이거 아직도 살아 있는 겁니까?

▶황운하 : 어저께 그 만난 것 자체가,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어제의 만남 자체가 조국혁신당의 입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경청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야권 연석회의, 즉 민주당을 포함한 7개의 야당이 연석해서 회의를 할 것이냐, 회의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런 형식을 굳이 가질 필요가 있겠냐에 대해서는 이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 않을까.

▷김태현 : 그래요?

▶황운하 : 네. 그러나 조국혁신당의 입장은 경청을 했지만 다른 야권들이 있잖아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빼고 5개 정당이 또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황운하 : 그 5개 정당의 목소리를 다른 방식으로 경청할지, 또는 그분들을 연석회의로 할지 그것은 별도의 사안이고요. 조국혁신당의 입장은 이미 이재명 대표에게 충분히 어제 회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전달됐으리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대표님, 야권 중에서 그래도 민주당하고 가장 가까운 정파는 조국혁신당일 건데요. 만약에 조국혁신당 차원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과 영수회담 하면 이거는 꼭 의제로 올려서 이것은 꼭 받아오세요라고 조언을 해 드린다면 뭐를 얘기하시겠습니까?

▶황운하 : 조국혁신당의 입장뿐 아니라 영수회담에 기대는 어떤... 국민들이 영수회담에서 어떤 의제가 논의되고 어떤 것을 받아왔으면 좋겠다라는 것은 다 똑같은 입장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별로 다를 것이 없을 겁니다.

▷김태현 : 그래요? 제일 중요하게 보시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황운하 : 우선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 총선민의를 대통령께서 겸허하게 수용하시고 국정기조를 일대 대전환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정말 대한민국 미래가 암담할 것이다. 그러니 국정기조를 대전환해라. 지금까지의 어떤 국정이 여러 비판을 받아왔잖아요. 검찰독재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무능하다는 비판, 뭐 무책임하다는 비판 등등 여러 비판에 대해서 총선 민의를 통해서 그런 국민들의 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이 표출됐기 때문에 그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국정기조를 일대 쇄신을 해야 한다 그것이 첫 번째겠지요. 그것이 첫 번째고요. 국민들이 관심 있는 사안이 물가와 경제 등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어떤 회복할 수 있는 방안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그러한 해답을 내놓으시기를 바랄 것이고요.

▷김태현 : 네.

▶황운하 : 그다음에 또 국민들이 관심 있는 것이 채 해병 사건에 있어서의 수사외압 의혹 그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굉장히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했다는 그런 내용도 확인되고 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이렇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 특검을 통해서 해결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그런 문제. 또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통령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떻게 어떻게 명확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도록 협조하겠다 뭐 이런 입장을 내놓으면 좋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최근에 민주당을 향해서 안타깝고 섭섭하다 뭐 논평이 나왔었는데요. 그러면 어제 양당 대표가 2시간 동안 만찬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가 형성이 됐으니 기존에 있었던 섭섭한 마음은 다 풀린 겁니까?

▶황운하 : 너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항상 우군으로서 선거 때도 그랬고요. 어제 이재명 대표도 언급하셨지만 선거 때도 역할을 서로 나누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윈윈의 결과를 얻었지 않습니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다 윈윈하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우군으로서 서로 상생, 협력, 연대 하면서 서로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 연대와 협력하는 관계를 잘 유지할 겁니다.

▷김태현 : 그런데 원내대표님, 어제 양 대표 간에 그런 만남이 있기는 했는데요. 오늘 아침 경향신문 기사를 보니까 이런 기사가 실렸어요. '요구 느는 조국혁신당, 그게 거슬리는 민주당'.

▶황운하 : 무슨 조국혁신당이요?

▷김태현 : '요구가 느는 조국혁신당, 거슬리는 민주당' 이게 기사 제목인데요. 총선 끝나고 조국혁신당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그런 제안들을 민주당이 계속 거절하는 것 아니냐 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황운하 : 어제 기사내용을 확인을 못했는데요. 현재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향해서 제안한 내용이 뭘 가지고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야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권 전체의 목소리를 다 담아내서, 즉 192석의 목소리를 내시면 훨씬 더 무게감도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그 제안 말고, 그것만 한번 공개적으로 제안했을 뿐이지 어떤 것을 제안했다는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일단 이 기사의 내용은 이래요. 여러 가지인데요. 그중에 하나가 범야권 연석회의 얘기는 앞서 말씀을 주셨고요.

▶황운하 : 네.

▷김태현 : 그다음에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이 원내교섭단체 만드는 건데요. 이게 사실 현실적으로 민주당의 협조가 없으면 쉽지 않은 부분이잖아요, 원내대표님.

▶황운하 : 그런데 원내교섭단체에 대해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어떤 내용으로도 공개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교섭단체 문제는 민주당이 먼저 얘기했던 사안입니다. 민주당이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당시 총선 때 종합상황실장 하시던 김민석 의원께서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하겠다라고 먼저 말씀을 꺼내셨던 것뿐이지. 이후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어떤 요구도 한 적이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에서 예를 들어서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을 개정해 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비교섭단체로 남아 있어도 괜찮다는 그런 말씀이신 건가요?

▶황운하 :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지금 이번에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 조국혁신당은 약 25%의 득표를 했습니다. 즉 네 분 중에 한 분은 조국혁신당에게 투표한 것이고, 사람 숫자로 보면, 투표인수로 보면 687만 5,000명이 조국혁신당에 투표했습니다. 그러한 총선민의를 충실하게 대변하기 위해서는 교섭단체가 되는 게 당연히 바람직하지요. 그러기 때문에 그런 정치발전 차원, 총선민의를 충실히 대변하는 차원에서 교섭단체가 바람직하다는 말씀인 것이고요. 교섭단체에 대해서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지만 우리가 민주당에 어떤 요구를 한 적도 없고, 그것을 최우선의 시급한 과제로 생각한 적, 그렇게 얘기한 적도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세요?

▶황운하 : 우리는 총선기간에 국민들에게 약속드린 사안을 어떻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인가 거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거기에 집중하면서요. 교섭단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는, 20석에서 뭐 15석 낮추든 이렇게 낮추는 방법이 있고요. 또 하나는 조국혁신당 12석에 플러스 여덟 분의 의원들이 추가로 이렇게 확보돼서 공동의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 두 가지가 다 있거든요. 그래서 두 가지 방안이 있기는 한데 그중 국회법 개정 사안은 그것은 압도적인 다수의석인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요. 그런데 그걸 민주당한테 빨리 국회법 통과시켜달라고 조국혁신당은 한번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교섭단체 구성은 총선민의 대변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이다. 정치문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이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황운하 : 그러고 글로벌 스탠다드의 입장, 예를 들어서 선진 외국의 어느 경우도 교섭단체가 요건이 우리처럼 엄격한 데가 없습니다. 국회정수 5% 넘는 경우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로 치면 15석 넘는 경우가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대표님의 입장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게 먼저 요구하지는 않았고 요구할 생각도 없으나 민주당이 알아서 해 줘야 된다, 그게 총선민의다. 이런 입장이신 거지요?

▶황운하 : 총선민의를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무도 의문이 없을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두 대표가 앞으로 정책이나 법안들 협조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구체적인 법안을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요. 그런데 총선 이후에 보면 조국혁신당의 1호 법안이 한동훈 특검법이잖아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이거 만약에 내걸었을 때 민주당에서 협조해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황운하 : 민주당이 당연히 협조를 할 것이고요. 한동훈 특검법의 구체적인 법안 내용, 또 법안의 발의시점, 또 어떤 처리방법 이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민주당과 이미 대화가 시작됐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경향신문 기사에 이런 표현도 실렸더라고요.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조국혁신당 핵심관계자라는 얘기를 하면서 "총선기간에는 우군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견제대상이 되는 것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 뭐 이렇게 조국혁신당 핵심관계자가 얘기했다는데요. 황운하 원내대표는 어떻게 느끼십니까?

▶황운하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계속 말씀드렸지만 연대하고 협력하는 관계이기는 한데요. 때에 따라서는 건강한 경쟁관계도 있을 수 있겠지요. 누가 누가 더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것인지 이런 건강한 경쟁은 서로의 성장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 아닙니까? 엄연히 정당이 다른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더 많이 확보할 것인가에 대해서 정책이나 어떤 법안으로, 더 좋은 정치나 품격 있는 정치 이런 것으로 서로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원내대표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다음 대선의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경쟁 이것도 깔려 있습니까?

▶황운하 : 그것은 지금 전혀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우리가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머리를 맞댈 것인가 여기에 집중해야 하고요. 조국혁신당도 총선민의를 어떻게 충실히 대변할 것인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을 어떻게 잘 이행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가 여기에 집중해야 되는데요. 무슨 3년 남은 대선 얘기를 벌써 합니까. 그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얘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원내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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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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