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인도까지 전 세계의 위스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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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책이 출간됐다.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전통적인 위스키 생산국에서 인도, 이스라엘, 호주 같은 위스키 신흥국의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증류소와 그 대표 위스키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전 세계 위스키 증류소와 그곳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위스키를 소개하는 '위스키 세계 일주' 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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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위스키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책이 출간됐다.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전통적인 위스키 생산국에서 인도, 이스라엘, 호주 같은 위스키 신흥국의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증류소와 그 대표 위스키를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위스키의 핵심은 '테루아'(terroir, 토양)라고 정의한다. 테루아에는 고유한 특성, 그에 맞는 증류 방법과 시스템이 있다. 또한, 위스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증류기 수만큼이나 다양한 위스키 아로마가 존재한다.
디스틸러들은 보다 나은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함께 수익성 때문에 포기했던 과거의 수공예 기술로 돌아가기도 하고 유기농 공정, 추적 가능성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무쌍한 위스키의 세계를 포착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전 세계 위스키 증류소와 그곳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위스키를 소개하는 '위스키 세계 일주' 파트다.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전통적인 위스키 생산국뿐만 아니라 인도, 대만, 이스라엘 같은 뉴월드 위스키 생산국까지 30여 개 나라의 반드시 마셔 봐야 할 위스키 500여 종을 다룬다.
좋은 위스키를 만드는 원재료부터 제조 방법과 생산, 전 세계 위스키 산업의 현재, 애호가들의 시음에 이르기까지 위스키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깊고 향기로운 위스키의 세계로 안내한다.
◇ 위스키 바이블/ 시릴 말드 글/ 김수영 옮김/ 성중용 감수/ 북커스/ 4만 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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