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과 ‘진흙탕’ 폭로전에 '투심 악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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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장 초반 하이브 주가가 약세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이 포착됐다며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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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장 초반 하이브 주가가 약세다.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하이브 경영진들 간 잡음이 발생하면서 투심이 악화하고 피로감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이 포착됐다며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특히 하이브는 민 대표가 무속인과 연루돼 ‘주술 경영’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해당 기자회견에 다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재반박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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