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에게 밀린' 맥길로이, 2인1조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1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4. 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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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 4승을 쓸어 담는 동안,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대항마' 역할을 하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8개 대회에 나와 모두 컷 통과했지만, 발레로 텍사스 오픈 단독 3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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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인 1조 단체전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한 로리 맥길로이와 셰인 라우리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 4승을 쓸어 담는 동안,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대항마' 역할을 하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8개 대회에 나와 모두 컷 통과했지만, 발레로 텍사스 오픈 단독 3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시그니처 대회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제패한 이후로 우승 갈증을 느끼는 맥길로이가 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 (총상금 890만달러)에서 변화를 모색한다.



 



절친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출전한 맥길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1·3라운드에서 베스트 볼(포볼) 방식, 2·4라운드에선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맥길로이-라우리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1개 버디를 잡아냈다.



데이비드 립스키-애런 라이 팀, 라이언 브렘-마크 허바드 팀, 패턴 키자이어-벤 콜스 팀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과 팀을 이경훈(32)은 버디 6개를 합작해 6언더파 66타를 적었다.



형제가 한 팀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맷-알렉스 피츠패트릭도 첫째 날 이경훈과 같은 성적을 냈고, 콜린 모리카와-커트 기타야마도 동률을 이뤘다.



 



배상문(37)과 김성현(25)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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