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원한 과르디올라 오른팔, 바르셀로나행 급물살…12년 만에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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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큰 관심을 보인 도메네크 토렌트(61·스페인)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구애를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토렌트 감독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차비 감독의 형인 오스카르 에르난데스(47) 코치는 물론이고 세르히오 알레그리(46·이상 스페인) 코치도 현재 자리에서 나갈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코치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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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큰 관심을 보인 도메네크 토렌트(61·스페인)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구애를 받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 잔류가 결정된 바르셀로나는 차비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을 찾고 있고, 토렌트 감독을 코치 후보로 올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토렌트 감독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차비 감독의 형인 오스카르 에르난데스(47) 코치는 물론이고 세르히오 알레그리(46·이상 스페인) 코치도 현재 자리에서 나갈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코치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차비 감독이 시즌 후 사임하기로 했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차비 감독이 입장을 번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그가 팀을 이끌기로 했다. 주안 라포르타(61·스페인)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고위층이 차비 감독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그를 설득했고, 지난 몇 달간 설득 끝에 차비 감독의 결정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차비 감독을 지원할 코치진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도운 토렌트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토렌트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바르셀로나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겼다.
바르셀로나는 12년 만에 토렌트 감독과 재회를 고려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토렌트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차비 감독이 그의 경험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25일 “차비 감독은 자기 형의 자리를 토렌트 감독으로 교체하길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도 토렌트 감독이 코치로서 차비 감독과 잘 맞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을 멈춘 토렌트 감독은 2018년 뉴욕 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2006년 지로나 이후 12년 만에 감독 생활을 재개했다. 이후 플라멩구와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22년 여름 갈라타사라이에서 경질된 토렌트 감독은 현재까지 야인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 대표팀 자리에 관심을 드러내며 이력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토렌트 감독 측은 국내 복수 매체를 통해 자신이 한국행을 열망한다는 사실을 강력히 밝혔고, 사단까지 구성한 채 한국에 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토렌트 감독을 코치로 원하면서 두 갈래 길에 놓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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