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과기정통부, 출연연 신진연구자 교류회 개최 外

이병구 기자 2024. 4.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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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2024 출연연 신진연구자 교류회'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25일 대전 ICC 호텔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신진연구자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5개 출연연에서 신진연구자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구자 선배 및 동료, 기업 리더와의 대화, 신진연구자와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호 장관은 "R&D 혁신의 기반은 우수한 인재, 미래를 준비하는 신진연구자들에게 있다"며 "정부는 연구자의 창의성과 도전성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휴먼증강연구실이 기획하고 국내 전문가들과의 공동집필을 통해 탄생한 '감성 인공지능 : 인간 이해와 감성 증강' 전문도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돼 감성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감성 인공지능이 점차 우리 삶의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효율적 전략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정현태 ETRI 휴먼증강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감성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될 미래 모습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보았다"며 "전문가의 시각에서 미래 전략 방향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축제 '봄 사이언스데이'를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이언스데이는 국민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체험과 문화행사 등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축제다. 1998년 과학놀이 한마당으로 시작돼 올해 52회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체험부스, 과학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사이언스 골든벨, 전시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방탈출 프로그램, 봄 사이언스데이 연계 메타버스 체험존 등이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양자과학기술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자에는 양자과학기술이 경제·사회 등 우리 사회의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인공지능 및 의료, 우주 등 다방면 산업의 판도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책자는 공공기관 등에 4월 26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웹페이지(msit.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웹페이지(kis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 5월 초부터 무료 열람도 가능하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벌거벗은 과학사 팝업 전시'를 4월부터 12월까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쇼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교과서나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과학기술사에서 숨겨지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을 다뤄 관람객의 흥미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격월로 주제를 바꿔 갈릴레오 탄생 460년, 퀴리 부인 서거 90년 등을 기념한 전시를 개최한다. 과학의 발견에서의 우연과 수많은 선택 사이의 결정적 순간을 재조명하고 과학자의 삶이나 연구 과정의 실패와 시련, 좌절 등 성공 뒤에 가려진 숨은 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연구지원시스템은 과제 공고부터 지원-선정-평가-예산집행-성과관리 등 국가연구개발의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범부처 통합 플랫폼이다. 간담회는 연구지원시스템의 변화된 사항을 안내하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검토를 거쳐 향후 연구지원시스템 개선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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