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이틀 만에 133만 관객···주말 예매 93.8% 독주 예고
양승남 기자 2024. 4. 26. 08:30
개봉 이틀 만에 관객 133만명을 끌어모았다. 이제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며 1000만 고지를 향해 달린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관객몰이에 나선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47만3000여명(매출액 점유율 95.0%)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개봉 이틀 만에 133만5000여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았다.
이번주 주말 극장가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쏠릴지 기대를 모은다.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이 93.8%로,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 예매량은 85만장을 넘는다.
‘범죄도시 4’가 흥행몰이에 나서면서 같은 시기에 개봉한 작품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범죄도시 4’와 같은날 개봉한 로맨스 영화 ‘챌린저스’는 할리우드 톱스타로 떠오른 젠데이아가 주연한 데다 평단과 언론의 반응도 좋아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이틀째인 전날 3000여명(0.6%)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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