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발표…목표주가 '상향'-다올

홍순빈 기자 2024. 4.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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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6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1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고부가 제품 믹스, 낸드플래시 중심의 재고평가손 환입 등이 배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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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뉴스1


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6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1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고부가 제품 믹스, 낸드플래시 중심의 재고평가손 환입 등이 배경"이라고 했다.

고 연구원은 "실수요 개선 본격화 이전,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가 강한 수익성 개선의 근간으로 작용했다"며 "레거시 전반의 수요 본격 개선은 올 2분기로 예상되며 1분기와 유사한 수요 환경, ASP(평균판매단가)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낸드플래시 전반의 수요 회복은 아직이나 AI(인공지능) 서버 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 탑재 수요가 포착되는 중"이라며 "D램 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유사하게 고부가 제품으로서 수익성 개선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68조원, 영업이익은 19조원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약점으로 작용했던 솔리다임이 신규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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