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AXA, H3 로켓 3호기 6월 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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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신형 주력 로켓 H의 3호기를 오는 6월 30일 발사한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3월 JAXA는 H3 1호기를 발사했지만, 로켓의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아 실패했고, 이후 대책을 마련해 올해 2월 2호기 발사를 성공시켰다.
NHK는 JAXA가 H3 로켓의 연간 6기 발사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3호기 발사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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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신형 주력 로켓 H의 3호기를 오는 6월 30일 발사한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26일 보도했다.
H3는 미쓰비시중공업과 JAXA가 공동 개발한 신형 로켓이다. 지난해 3월 JAXA는 H3 1호기를 발사했지만, 로켓의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아 실패했고, 이후 대책을 마련해 올해 2월 2호기 발사를 성공시켰다.
NHK는 여러 관계자를 인용해 3호기도 기체 조립 등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6월 30일 가고시마현 소재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3호기에는 JAXA와 미쓰비시전기가 약 320억 엔(약 2827억 원)을 들여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화산 활동에 수반하는 이변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등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이 현재 운용 중인 대형 로켓 H2A는 올해 50호기로 운용이 종료되고 내년도 이후에는 H3로 완전히 세대가 교체된다.
NHK는 JAXA가 H3 로켓의 연간 6기 발사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3호기 발사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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