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현대차, 환율 효과·북미 판매 호조로 1분기 실적 선방”

이인아 기자 2024. 4. 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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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6일 북미 지역 판매 호조에 이어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 폭이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 지역 판매 호조와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시장 우려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올해 말 가동 예정인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는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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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본사. /뉴스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6일 북미 지역 판매 호조에 이어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 폭이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제시했다.

이병근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환율 효과에 기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물량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라면서도 “선진국과 대형 SUV 중심 믹스 개선만큼은 긍정적이며, 특히 북미에서 고부가 차종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북미 지역 판매 호조와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시장 우려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올해 말 가동 예정인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는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는 분기 배당 2000원 지급을 발표하면서 주주 환원을 확대했고, 5월 정부의 밸류업 가이던스에 맞춰 추가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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