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올해 첫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
정지훈 2024. 4. 26. 07:37
경북 상주에서 올해 첫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도는 어제(25일)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집 근처 과수원에서 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진료받았지만 이후 발열 증상을 보여 경북의 다른 상급 병원에 입원했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현재까지 의식은 있는 상태지만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있어 입원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선 최근 5년간 1,029명이 SFTS에 걸려 이 중 126명이 숨졌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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