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4도 상승하면 제주숲은 '아열대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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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면서 제주의 숲이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한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를 적용하면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 11.9도에서 0.7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평균기온이 4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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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면서 제주의 숲이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한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를 적용하면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 11.9도에서 0.7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평균기온이 4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산림에 자리 잡는 나무도 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난대 활엽수종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추운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침엽수는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침엽수림 면적은 1980년대 전체 49.5% 비율에서 2020년대 36.9%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대로면 2050년대가 되면 침엽수림은 더 줄어 28.5%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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