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폭우로 교도소 담 무너져 119명 집단 탈옥

박영진 2024. 4. 26. 06: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119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일간지 뱅가드 보도에 따르면 수도 아부자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나이저주 술레자에 있는 교도소 담과 시설 일부가 밤사이 몇 시간 동안 쏟아진 폭우로 무너져 119명의 수감자가 탈출했습니다.

술레자 교도소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성명에서 "탈옥한 119명의 수감자 가운데 지금까지 10명을 생포해 구금했으며 나머지 탈주자를 붙잡기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대변인은 탈옥한 수감자의 신원이나 소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술레자 교도소에 수감된 적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