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 콘텐츠로 수익 창출 가능”…신성철 세시간전 대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립 2년차 신생 벤처회사(스타트업) '세시간전'이 전면에 내 건 홍보·마케팅 문구다.
세시간전은 이 직관적인 카피로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를 끌어 모았다.
신성철 세시간전 대표는 "누구든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예 전업한 경우도 많다"고 소개했다.
세시간전의 핵심 기능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여행 콘텐츠를 관련 여행상품의 홍보 소스로 활용해 판매량을 늘리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전 대비 월간 거래액 10배로 늘어나
파트너사, 글로벌 기업 포함해 40여 개로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꾀하며 확장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에서 전기 맞아
설립 2년차 신생 벤처회사(스타트업) ‘세시간전’이 전면에 내 건 홍보·마케팅 문구다. 세시간전은 이 직관적인 카피로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를 끌어 모았다. ‘특가 할인’, ‘최저가’ 등 가격 경쟁 일색의 항공·여행시장에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신성철 세시간전 대표는 “누구든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예 전업한 경우도 많다”고 소개했다.
세시간전의 핵심 기능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여행 콘텐츠를 관련 여행상품의 홍보 소스로 활용해 판매량을 늘리는 것.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여행 경험과 노하우를 블로그 등을 통해 콘텐츠로 만들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링크를 삽입해 올리는 방식이다. 해당 콘텐츠를 본 독자가 연결 링크를 타고 들어가 해당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규모 수수료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다.
현재 세시간전의 월평균 거래액은 10억원 수준. 1년 전에 비해 20배가량 커졌다. 같은 기간 크리에이터는 3000여 명에서 1만여 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를 상품 판매에 활용하는 여행사, OTA도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40여 곳에 달한다. 크리에이터가 여러 채널의 여행상품 중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구매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엔 이미 시드 단계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신 대표는 “일본 유명 블로그 사이트 ‘아메브로’에서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며 “일본에 이어 중화권, 영어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서비스 기반은 온라인이지만, 콘텐츠 생산자인 크리에이터 양성과 발굴은 최대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7월 초 열리는 올댓트래블에서 신규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현장 세미나와 협력사, 투자사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 참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좀 더 편해진 눈물의 여왕의 '용두리' 패션은 어디꺼?[누구템]
-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늙지 않으려 매일 ‘이것’ 먹었다”…회춘에 年 27억 쓰는 억만장자
- 민희진 "개저씨" "지X"…변호사도 말린 사상초유 '욕설' 기자회견
- “음란죄가 심해” 10대 女 성착취 목사 일가의 ‘인간 사육’ [그해 오늘]
- 고개든 ‘S공포’…실적 따라 등락하는 빅테크[월스트리트in]
- “배기음 실화?!” ‘픽업트럭 종결자’ GMC시에라[이車어때]
- 한국 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 좌절...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패
- 우즈는 상금 1억달러 돌파에 16년, 셰플러는 5년 만에 6000만달러
-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도시…이중섭이 지금의 통영을 본다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