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아스널 딱 기다려'...맨시티, 브라이튼 4-0 대파→1위 아스널과 승점 1 차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탈락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은 계속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76이 되면서 2위가 됐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승점 1 차이가 난다.

[선발 라인업]

브라이튼은 제이슨 스틸, 발렌틴 바르코, 루이스 덩크, 장 폴 반 헤크, 조엘 벨트만, 야쿱 모데르, 카를로스 발레바, 아담 랄라나, 파스칼 그로스, 주앙 페드로, 대니 웰벡이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카일 워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마테오 코바치치,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포문을 연 건 브라이튼이었다. 전반 3분 웰벡이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맨시티가 점유율을 확보한 뒤 몰아쳤다. 전반 15분 아케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17분 워커의 크로스를 더 브라위너가 깔끔한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맨시티가 앞서갔다.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3분 알바레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6분 포든이 프리킥 키커로 나섰는데 골을 기록하면서 2-0이 됐다. 맨시티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34분 실바가 내준 걸 포든이 마무리를 하면서 3-0으로 점수차이가 벌어졌다.

폭발적인 맨시티와 달리 브라이튼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맨시티가 완전히 압도한 흐름 속에서 전반은 맨시티의 3-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튼은 벨트만, 랄라나를 빼고 오델 오피아, 시몬 아딩그라를 넣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11분 이고르를 투입해 수비에 변화를 줬다. 맨시티가 계속 두들겼다. 후반 14분 알바레스는 기회를 놓쳤고 후반 15분에도 슈팅은 빗나갔다. 연속해서 기회를 날린 알바레스는 후반 17분 알바레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는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후반 27분 마테우스 누네스, 잭 그릴리쉬를 넣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30분 웰벡을 빼고 마크 오마호니를 추가했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제레미 도쿠, 리코 루이스, 세르히오 고메스가 한꺼번에 들어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도쿠 슈팅은 막혔다. 경기는 맨시티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브라이튼(0) : -

맨체스터 시티(4) : 케빈 더 브라위너(전반 17분), 필 포든(전반 26분, 전반 34분), 훌리안 알바레스(후반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