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꽉찬 공인데 넘겨버리다니…김하성 아트 스윙으로 시즌 4호 홈런 폭발 'ML 통산 40호'(1보)

신원철 기자 2024. 4. 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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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이 나온 뒤 4-4 동점을 허용했다가 4회초 공격에서 보가츠의 1타점 2루타, 크로넨워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달아나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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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8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홈런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좌익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호세 아소카(중견수), 선발투수 랜디 바스케스

쿠어스필드 원정 4연전에서 모두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3경기에서

지난 3경기에서는 12타수 4안타(2루타 1개),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 0.240, OPS 0.762까지 타격 성적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이 상승세가 홈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허드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 몰린 가운데 3구째 몸쪽 싱커를 잘 때렸지만 유격수 쪽 땅볼이 됐다. 2사 후 크로넨워스와 프로파의 볼넷으로 1, 2루 득점 기회를 얻었던 샌디에이고의 첫 공격이 소득 없이 끝났다.

▲김하성

김하성의 방망이는 3회 불을 뿜었다. 샌디에이고는 1-1 동점에서 3회를 맞이했다. 여기서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좌익수 제이크 케이브의 머리를 넘어가는 타구가 나왔다. 크로넨워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된 뒤 프로파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점수 2-1에서 김하성의 한 방이 나왔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2-0 유리한 상황에서 몸쪽으로 깊게 붙은 싱커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타격 기술과 타이밍 포착 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김하성의 시즌 4호 홈런. 타구는 시속 101.9마일(164㎞)로 404피트(123.1m)를 날아갔다. 샌디에이고는 이 홈런으로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대포를 터트렸다. 25일 콜로라도전 2루타에 이어 쿠어스필드에서 이틀 연속 장타를 기록하는 수확도 있었다.

#2024 김하성 홈런 일지

4월 1일 vs 샌프란시스코 달튼 제퍼리스

4월 13일 vs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4월 17일 vs 밀워키 웨이드 마일리

4월 26일 vs 콜로라도 다코타 허드슨

한편 경기에서는 5회까지 샌디에이고가 6-4로 앞서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이 나온 뒤 4-4 동점을 허용했다가 4회초 공격에서 보가츠의 1타점 2루타, 크로넨워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달아나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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