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주류 제공 의혹' 검사·쌍방울 직원 고발
문형민 2024. 4. 26. 05:41
검찰 조사실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담당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어제(2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수원지방검찰청 A 검사와 쌍방울그룹 직원 B 씨를 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고발장에서 "지난해 5월에서 6월쯤 A 검사의 허가나 묵인으로 B 씨가 소주 등 주류와 안주를 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이화영 #쌍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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