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브라이언, 비혼 선언 “결혼 나랑 안 맞아, 상대 단점부터 보여”(홈즈)

이하나 2024. 4.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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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비혼주의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4월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god 박준형, 브라이언은 장동민과 함께 천안의 매매가 2억 원대 매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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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브라이언이 비혼주의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4월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god 박준형, 브라이언은 장동민과 함께 천안의 매매가 2억 원대 매물을 소개했다.

매물을 소개하던 장동민은 결혼 10년 차 박준형에게 “형님은 형수님이랑 청소, 정리정돈 스타일이 맞나”라고 물었다.

박준형은 “맨 처음에 같이 살 때는 6개월 동안 티격태격 했다. 우리 아내는 브라이언이랑 좀 비슷하다. 깔끔하다. 나는 뭐 못 참냐면 설거지 쌓여있는 거 못 본다. 식기 건조대에 쌓아두는 것도 싫다. 베란다 뒤에 보면 분리수거 쌓여 있는 것도 너무 싫다. 우리 아내는 딴 건 다 하는데”라고 불만을 쏟아내다 아내의 반응을 의식한 듯 “또 이거 때문에 싸우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박준형이 “음식물 쓰레기, 빨래도 못 참는다”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못 참는게 되게 많네”라고 지적했다. 브라이언도 “나보다 심하다”라고 버럭했다. 이에 박준형은 “만약에 내가 잔소리하고 안 하면 모르겠지만 내가 다 한다”라고 해명했다.

장동민은 “다른 건 다 좋은데 그런 사소한 것 때문에 그렇지 않나. 브라이언도 나중에 결혼하면 그럴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 결혼은 나랑 안 맞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동민은 “이런 애들이 꼭 ‘형, 저 다음 달에 장가 가요’라고 하더라”고 브라이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브라이언은 “그게 2~30대 때였으면 말이 된다. 40대 넘어가면서 슬슬 마음이 ‘아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곧 40대를 앞둔 양세찬, 주우재는 브라이언의 말에 관심을 보였고, 마침 40세인 양세형은 “저는 브라이언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동민은 “우리 둘은 그 시기를 거치지 않았나. 관심이 없어지고 나니까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박준형도 “사랑 관계라는게 너무 찾으려고 하면 안 온다. 내려놓으니까 온다. 찾으려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 마음이 조급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맞는 말이다.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서 만났는데 단점부터 보이니까 정이 확 떨어진다”라고 공감했다. 박준형은 “노력은 인연을 찾을 때 하는 게 아니라 인연을 만나서 하는 거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아내와 아이가 있으면 끝이다. 모든 인생이 다 바뀐다”라고 명언을 남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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