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달”한다더니 접근후 유치원 교사 불법촬영 사회복무요원

곽선미 기자 2024. 4. 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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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에게 다가가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부천시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여교사 B 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분리 조치하는 한편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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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경고 안내 스티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치원 교사에게 다가가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부천시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여교사 B 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인 A 씨는 B 씨에게 서류를 전달하러 접근한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B 씨의 치마 속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당시 A 씨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인정하는 진술을 받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분리 조치하는 한편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사건 이후 불안감을 호소해 보호 조치 중”이라며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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