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격화...수백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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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대학생들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보스톤 경찰은 에머슨대에서 시위대 108명을 체포했다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는 시위대 93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도 시위를 벌인 학생 3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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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대학생들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보스톤 경찰은 에머슨대에서 시위대 108명을 체포했다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는 시위대 93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도 시위를 벌인 학생 3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밖에도 하버드 대학교와 샌프란시스코의 폴리테크닉대,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과 조지타운 대학교 등으로도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고 이스라엘 기업으로부터의 기부금 수락도 거부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시위대와 대치 중인 학교 측이 다음 달 졸업식을 앞두고 공권력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면서 경찰의 강제 진압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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