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S전자 말없이 퇴사…어머니, 뒤늦게 알고 대성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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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개그맨 준비를 위해 삼성전자를 퇴사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ADHD 증상 때문에 대기업에서 퇴사했고, 이로 인해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병원에서 (어머니가) 아들이 회사 안 다니는 것 같다는 얘길 들었다"며 "연락이 오시길래 개그맨 꿈을 위해 대학로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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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개그맨 준비를 위해 삼성전자를 퇴사했던 때를 회상했다.
25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영어 스타강사 박세진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만났다.
박세진은 방송에서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앓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ADHD 증상 때문에 대기업에서 퇴사했고, 이로 인해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MC 정형돈은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1995년에 대기업 S사에 입사했는데, 6년6개월 후에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당시 우리 집이 과수원을 운영했는데, 어머니께서 나무에서 열매를 따다가 떨어져 머리가 깨졌다"며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부모님 건강 보험이 제 앞으로 돼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병원에서 (어머니가) 아들이 회사 안 다니는 것 같다는 얘길 들었다"며 "연락이 오시길래 개그맨 꿈을 위해 대학로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1978년생 정형돈은 199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개그맨 준비를 위해 퇴사했고,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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