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젊은 여성의 '난소암'… 비알콜성 지방간이 원인

김선 기자 2024. 4.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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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비알콜성 지방간과 젊은 연령에게 발생하는 난소암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박주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젊은 여성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위험이 높다'(Association betwee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the risk of young-onset ovarian cancer)는 연구를 학계에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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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비만과 연관성 낮아
비알콜성 지방간, 난소암 발생 위험도↑
국내 연구진이 50대 미만 여성에게 발생하는 난소암의 발생 원인을 연구한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에게 높은 유병률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연구진이 비알콜성 지방간과 젊은 연령에게 발생하는 난소암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박주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젊은 여성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위험이 높다'(Association betwee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the risk of young-onset ovarian cancer)는 연구를 학계에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비만 여성도 비알콜성 지방간이 없는 경우 젊은 연령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여성의 경우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젊은 연령에게서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최초로 규명된 연구 결과다.

그동안 젊은 연령에서 암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밝혀진 위험 인자는 대부분 규명되지 않았다.

박 교수는 "관련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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