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쿠르투아 공백 훌륭히 메운 레알 마드리드 백업 GK...맨유-PSG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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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레알 마드리드의 안드리 루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닌을 영입하기 위해 PSG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루닌은 오랜 기간 쿠르투아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던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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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레알 마드리드의 안드리 루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닌을 영입하기 위해 PSG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급하게 임대로 데려왔다.
케파는 시즌 초반에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11월 케파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때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루닌이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루닌은 오랜 기간 쿠르투아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던 골키퍼였다.
루닌은 케파까지 쓰러지자 주전으로 올라섰다. 루닌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루닌은 최후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쿠르투아 대체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케파가 복귀한 후에도 루닌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루닌은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 25실점 무실점 경기 12회를 기록하고 있다.
루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다. 그는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부차기에서 맨시티의 페널티킥 2개를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를 4-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 덕분에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 PSG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루닌을 주시하고 있다. 루닌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이미 맨유, PSG, 뮌헨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변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1일 “레알 마드리드와 루닌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그의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루니니 역시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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