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시차 극복하고 5언더파..1타 차 공동 3위

2024. 4. 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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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정길에서 돌아온 방신실이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그룹을 이뤘다.

방신실은 25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박결, 서연정, 최민경, 박도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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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방신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미국 원정길에서 돌아온 방신실이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그룹을 이뤘다.

방신실은 25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박결, 서연정, 최민경, 박도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방신실은 지난 주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대회 개막 이틀전 귀국해 시차로 인한 피로감이 심했으나 정신력으로 버티며 좋은 경기를 했다. 방신실은 경기 후 “시차 적응이 아직 안돼서 정신이 멍하고 초반에 좀 힘들었다. 그래도 페어웨이를 잘 지켜내면서 후반에는 스코어를 잘 줄여 만족한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일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하며 공동 4위에 올라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당시 조건부 시드를 갖고 루키 시즌을 맞은 방신실은 이 대회에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뒤 E1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났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영과 전예성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1타 차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주영은 13번 홀(파4)서 샷 이글을 잡았으며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건강이 나빠져 셰브론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던 박민지는 대회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박현경, 김민별, 마다솜, 이정민, 김수지, 최가빈, 전우리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다연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김재희, 송가은, 문정민, 이기쁨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국내 개막전 우승자인 황유민은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 5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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