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데 트리오…cpbcFM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초대석 출연

강석봉 기자 2024. 4. 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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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유럽 각지의 언론과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오이데 트리오 (AOIDE Trio)가 가톨릭평화방송(서울경기 fm105.3MHz)의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오전 10~12시) 초대석에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아오이데 트리오는 다양한 음악 기관 및 국제 음악 무대에서의 교육학 및 예술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앙상블로 피아니스트이자 취리히 음악원 부총장 허승연, 취리히 할레 오케스트라악장이자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 클라이디 사하치, 또 취리히 톤할 레 오케스트라 부수석이자 사카 브론 아카데미 교수인 정렬의 러시아 첼리스트 사샤 노이스트 로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라는 모토로 AOIDE Trio를 결성해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오이데는 그리스어로 음악을 의미한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에 출연한 아오이데 트리오는 요제프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39번 G장조 집시를 비롯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겨울, 안토닌 드보르 작의 피아노 트리오 둠키를 라이브로 연주했다. 연주와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cpbc라디오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다.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특유의 음악적 해석, 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화음을 보여준 아오이 데 트리오의 연주에 감탄했다며 실시간으로 감상평을 전했고, 한 청취자는 취리히 톤할레 오 케스트라 단원의 목소리를 Cpbc라디오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놀랍고 행복했다며 후기를 전했다.

아오이데 트리오는 오는 4월 26일(수) 오후 3시 대구 신세계 문화홀 4월 30일(화) 저녁 7시30분 신세계 트리니티홀에서 공연을 가진다.

한편,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김민영PD는 “아오이데 트리오의 환상적인 호흡이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인으로 취리히 음악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허승연 부총장의 활약상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화요 코너 ‘유쾌한 초대석’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 니스트 양인모,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한재민을 비롯한 유수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했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이마에스트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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