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드론 분야 추가 제재…영국·캐나다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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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공방 과정에서 대거 동원한 이란 무인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관련 거래에 관여한 16개 단체와 개인 8명,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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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공방 과정에서 대거 동원한 이란 무인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관련 거래에 관여한 16개 단체와 개인 8명,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무부는 제재 대상에 이란 군의 무인기와 다른 물자 조달을 도운 '사하라 썬더'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세이프 시즈 쉽 매니지먼트(Safe Seas Ship Management) FZE' 등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주변 공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옮겨 싣기 방식으로 이란 제품 거래에 관여한 선박 '라 펄'(파나마 기업 소유)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재무부는 소개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과 캐나다도 이란의 드론 부문 관련 조달과 그외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여러 단체와 개인을 제재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 13일 이란이 무인기와 미사일을 대거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한 데 대응하는 조치다.
이란은 이달 1일 있었던 이스라엘의 시리아내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13일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감행했고, 그에 맞서 이스라엘은 19일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앞서 지난 18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 개인과 기업들을 1차로 제재한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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