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이득’ 챙길 기회? 토트넘, ‘공격 자원 영입 + 잉여 자원 처리’ 동시 진행 계획 

김용중 기자 2024. 4. 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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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잉여 자원 처리와 선수 영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에서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 같은 공격 자원들을 영입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필요한 선수 영입을 하며 '잉여 자원'을 처리하는, '극한의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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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잉여 자원 처리와 선수 영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에서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구드문드손은 아이슬란드의 공격 자원이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나, 투톱 전략을 사용하는 소속팀에서는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한다. 이번 시즌 리그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 부분에서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 같은 공격 자원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솔로몬은 시즌 아웃을 당했고, 매디슨은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부진하고 있다. 베르너는 임대생 신분이고 아직 완전 이적 확정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원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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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는 필요한 영입이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과 리그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선수층이 필요하다. 때문에 구드문드손이라는 멀티 자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를 운영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3천만 파운드(약 516억 원) 정도를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제노아로 임대되어 있는 제드 스펜스를 이용한다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필요한 선수 영입을 하며 ‘잉여 자원’을 처리하는, ‘극한의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거래다.


한편 제노아와는 인연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루마니아 반 다이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PL) 6경기(선발 2회, 교체 4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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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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