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acuna (라쿠나), 초여름의 활기 띤 화보 공개
밴드 Lacuna (라쿠나)가 데뷔 이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지난 20일, 장경민(보컬/기타), 김호(베이스), 정민혁(기타), 오이삭(드럼)은 최근 Fun, Fearless, Female을 위한 친절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5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Lacuna (라쿠나)의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생동하는 청춘의 장면들이 돋보인다. 첫 화보촬영임에도 ‘긱시크’ 콘셉트의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그에 맞는 다양한 포즈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화보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 4인 4색의 화보는 물론, 라쿠나의 ‘찐친케미’가 돋보이는 단체화보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의 음악적 영감의 원천, 팀워크,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각자 다르고도 비슷한 이유로 음악을 시작하게 됐지만, 힘들 때 서로를 떠올리며 힘을 내고 뒷통수만 봐도 서로의 행동이 파악될 정도가 됐다. 우리의 찐친 케미는 어떤 팀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팀워크를 강조하며, 서로에게 가진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올여름 발매예정인 차기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 장경민(보컬/기타)은 “라쿠나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집약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김호(베이스)는 “완전히 다른 라쿠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민혁(기타)과 오이삭(드럼)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acuna (라쿠나)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유령’을 앞두고 있으며, ‘Beautiful Mint Life 2024’, ‘Vision Bangkok’ 등 국내, 외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다방면으로 라쿠나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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