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NEW 경쟁자 데려온다’ 맨유, 올여름 브렌트퍼드 핵심 FW 영입 관심
8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반 토니(28·브렌트퍼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니는 올여름 혹은 계약이 끝나는 2025년 팀을 떠날 수 있다. 브렌트퍼드는 토니의 이적료를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브렌트퍼드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토니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엘링 홀란(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불법 베팅 혐의가 인정되며 8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1월 징계가 풀리면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에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토니는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리며 브렌트퍼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6월 데뷔전을 치른 토니는 지난 3월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EPL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토니의 영입에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현재 라스무스 호일룬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호일룬은 올 시즌 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아직 맨유의 최전방을 홀로 맡기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맨유는 EPL 경험이 있고 검증된 공격수 토니를 데려오면서 호일룬과의 경쟁 구도를 만들려는 계획이다.
토니는 맨유 이외에도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과 연결됐었다. 아스널과 첼시는 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우선순위는 아닌 상태다. 토트넘은 맨유와 마찬가지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면서 토니를 주시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 [단독]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이관·조사예정···‘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 [종합] 박수홍, 딸바보 예약…16주 태아에 “이목구비 예뻐” 흐뭇
- ‘천사’ 고민시, 아산병원에 5천만원 기부
- ‘범죄도시4’ 700만 돌파
- “주제 파악 좀 해주세요” 김지원 첫 팬미팅에 쏟아진 반응
- [종합] “방예담은 무슨 죄?” 이서한 불법촬영 의혹 해명에도 일파만파
- 베이비몬스터 ‘쉬시’ 걸그룹 데뷔곡 MV 최단 2억뷰
- “좋아요 눌러야 되나?” 전현무, 팬들도 경악시킨 가슴털 공개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